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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개발업체 화천대유의 이성문 전 대표.
지난 대선 전엔 "이재명 대표를 모른다" "정치인과 결탁한 게 아니"라고 인터뷰했었죠.
그런데 최근 검찰 조사에선 이 인터뷰, "김만배씨가 시키는 대로 했다"고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남영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21년 9월 신문 인터뷰입니다.
대장동 개발업체 화천대유 대표 이성문 씨가 "공무원 정치인과 결탁한 부정행위는 단 한 건도 없다"며,캔뚜껑 휠체어 "이재명 대표와 모르는 사이"라고 말한 게 실렸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6개월 남은 시점에 이 씨의 첫 언론 인터뷰였는데,"화천대유가 부도덕한 집단으로 비춰지는 걸 볼 수 없었다"는 게 인터뷰에 응한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채널A 취재 결과,캔뚜껑 휠체어 이 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김만배 씨가 시키는 대로 인터뷰 했다"고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이 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인터뷰가 실리게 도운 대가로 김만배 씨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해당 언론사 전 간부를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지난달 20일)]
"대선 개입하려는 보도를 직접 계획했다고 검찰이 영장에 적었는데 어떤 입장이십니까?) …."
채널A는 이성문 씨에게 인터뷰 전후 상황을 물었지만 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검찰은 오는 9일까지 대선 허위보도 대가로 억대 금품을 건넨 혐의로 김만배 씨를 구속 기소하고, 이성문 씨 인터뷰 성사 경위 등도 계속 추궁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 입니다.
영상취재 : 조세권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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