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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청계천 인근에서 강풍으로 뒤집힌 우산을 정리하는 외국인 관광객 / 사진=연합뉴스 
오늘(2일) 오전 9시,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남부지방에 이어 수도권 등 중부지방까지 호우특보가 확대하면서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인천과 경기 18곳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수원·용인·성남·부천·남양주·안산·안양·시흥·광주·광명·군포·하남·이천·구리·의왕·양평·여주·과천입니다.
화성·평택·오산·안성은 이미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강원 원주·횡성·평창군 평지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충북 제천·괴산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청주·충주·음성·진천·증평에는 호우주의보가 이미 발효 중이었습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 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포커 확률과 통계호우 위기경보 수준을‘관심’에서‘주의’단계로 상향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과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내일까지 수도권 30~80㎜(많은 곳 120㎜ 이상),포커 확률과 통계강원권 20~80㎜(많은 곳 120㎜ 이상),충청권 30~80㎜(많은 곳 100㎜ 이상) 등 호우가 예상됩니다.
이밖에 전라권 30~80㎜,경상권 10~80㎜,제주도 20~60㎜ 등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대본 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인명피해가 없도록 침수 우려 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포커 확률과 통계우회 정보를 적극 안내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