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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인명·해양오염 피해 없어![[신안=뉴시스] 14일 전남 신안군 가거고 북서쪽 107㎞ 해상에서 2490t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가 좌현으로 기울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사진 =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2024.07.14.photo@](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14/NISI20240714_0001601426_web_20240714183956_20240714184425125.jpg?type=w647)
[신안=뉴시스]박기웅 기자 = 14일 오후 2시4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107㎞ 해상에서 2490t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가 좌현으로 기울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부산 선적인 A호는 적재물이 없는 공선 상태로 전날 여수항에서 출항해 중국으로 운항 중 선내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폭발 이외 화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14명 해경의 구조 협조 요청을 받은 인근 통항선에 의해 구조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나 해양오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호는 사고가 난 해상 위에 기울어진 채 떠있는 상태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대응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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