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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설거지를 하는 남녀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JTBC '사건반장'에는 강원 양구의 한 계곡을 방문했다가 그곳에서 황당한 모습을 목격한 제보자 A 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A 씨는 해당 계곡에서 한 중년 남녀가 설거지를 하는 모습을 봤다.이들은 계곡물로 세제 거품을 내고 프라이팬과 식기 등을 닦았다.
A 씨가 이를 말리자 중년 남녀는 "음식물 묻은 걸 집에 가져가라는 거냐,멜 로망스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A 씨가 계속 막으려 하자 이들은 욕설을 내뱉었다고 한다.
A 씨는 "계곡 내 금지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반성하고 이런 행동을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제보한다"고 밝혔다.
한편,멜 로망스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림에서의 쓰레기 및 오물투기는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멜 로망스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흡연행위 경우는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김동원인턴기자 계곡에서 설거지하는 남녀.[JTBC '사건반장' 캡처] ![계곡에서 설거지하는 남녀.[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4/08/14/0002895145_001_20240814095910176.jpg?type=w6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