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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오른쪽) 현대건설 사장과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차세대 원자로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연구원과‘민관 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4세대 원자로’라 불리는 SFR은 열 중성자를 이용하는 일반 경수로와 달리 고속 중성자를 이용해 핵분열을 일으키고,keka 롤러물이 아닌 액체 소듐(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방식이다.사용한 핵연료를 재활용해 원료(우라늄)의 이용 효율을 높이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배출이 줄어들어 경제성과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건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SFR 개발과 국내외 실증사업,상용화 및 수출에 대한 상호 독점적 사업 참여,keka 롤러공동연구 및 지식재산권(IP) 기술 이전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22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수로형 SMR,비경수로형 SMR인 용융염원자로(MSR),원전 해체,원자력 활용 수소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의 경수로형 SMR뿐만 아니라 차세대 원자로의 기술 역량 확보 및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 안보의 기반을 확립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해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