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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가 최저임금 제도 개선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소상공인연합회 제공소상공인 2000여 명이 국회 앞에 모여 2025년도 최저임금 동결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최저임금제도 개선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전국 17개 광역지회 회원과 업종단체 회원 등 2,월드컵 8강0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하락과 비용 증가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2025년도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적용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 다 죽는다,월드컵 8강최저임금 동결하라!업종별 구분적용 지금 당장 시행하라!고용주체 소상공인 지불능력 고려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얼음벽을 깨부수고 업종별 구분적용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소상공인들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유기준 회장 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팬데믹을 버티는 동안 50% 이상 늘어난 대출원금과 이자비용이 소상공인의 숨을 죄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부담까지 가중되면 소상공인은 버틸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저임금 미만율이 높은 음식·숙박업의 경우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최저임금위원회는 한계 업종에 구분적용에 필요한 과학적인 통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연구 용역을 시행하고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소상공인의 염원을 담은 '시행 망치'로 '구분적용'을 가두고 있는 얼음벽을 깨부수고 업종별 구분적용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