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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A씨가 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사진 ㅣMBC럭비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A씨가 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MBC는 1일 “A씨가 지난 달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전 여자친구 집에서 성관계를 거부하는 전 여자친구를 때리고,잠실야구장 주변 먹거리화장실 문과 휴대전화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 여친 측이 공개한 폭행 피해 사진.사진ㅣMBC 방송화면피해 여성 B씨의 주장에 따르면,잠실야구장 주변 먹거리A씨와 6개월가량 만나다 지난 3월 결별했으나 두고 온 옷이 있다며 연락이 와 집 밖에서 만나 돌려줬다.하지만 이후 A씨는 집 안까지 따라와 성관계를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목을 조르며 위협하고,잠실야구장 주변 먹거리여기저기 끌고다니며 폭행을 가했다.이 과정에서 B씨의 휴대전화를 수차례 던져 망가뜨리기도 했다. 
결국 안면 피하출혈과 뇌진탕 등의 진단을 받은 B씨는 정신과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발생 3일 후 경찰 조사를 받았고,경찰은 강간상해와 재물손괴 혐의도 적용해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지난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했던 A씨는 최근까지 실업팀 코치를 맡아왔고,여러 방송에도 출연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