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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재촉하는 모친의 잔소리에 화가 나 흉기로 가족들을 위협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특수협박,187 회 연금 복권특수주거침입,187 회 연금 복권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36)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187 회 연금 복권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양구군 외사촌 부부의 집에 들어가 외사촌의 10대 자녀가 있는 앞에서 주먹으로 거실 창문을 세게 두드리거나 욕을 하고,187 회 연금 복권흉기를 꺼내 보이며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모친으로부터 “왜 결혼하지 않느냐.사촌 B씨도 결혼한다고 한다”는 말에 화가 나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집안 어른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같이 범행했다.
길가에 서 있던 외사촌을 들이받을 것처럼 빠른 속도로 차를 몰다가 방향을 틀어 위협한 사실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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