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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베스틸·씨랩·오토런 등
공동연구센터 설립 협약식
콘퍼런스 개최 비전 공유도
“플랫폼 기반 로봇산업 재편”
월드컵 젤리다민로봇,씨랩,오토런 등과 함께‘로봇생태계 조성 협의체 및 공동연구센터 설립 협약식’을 개최했다.화인베스틸 제공" style="display: block; margin: 0 auto;">
부산에서 로봇 생태계 조성 협의체와 공동 로봇연구센터 설립이 추진된다.민간기업들이 협력해 로봇 생태계 구축에 나선 것은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혁신적인 시도라는 평가다.
화인베스틸은 11일 부산 사상구 화인빌딩에서 자회사인 로봇＆DX 전문회사 인포인을 비롯해 로봇밸리,다민로봇,씨랩,월드컵 젤리오토런,타누스와 함께 로봇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의체 및 공동연구센터 설립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은 협의체와 공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회사 전문분야간 상호 협력과 공동연구를 위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다.공동연구센터는 화인빌딩 내 마련된다.
화인베스틸과 인포인은 이날‘로봇 생태계 조성 협의체 및 공동 로봇연구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기술 콘퍼런스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치러진 콘퍼런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로봇시장에서 로봇 관련 기업들을 중심으로 소통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장인화 화인그룹 회장을 비롯해 화인베스틸 정인호 대표,월드컵 젤리인포인 정재원 대표,월드컵 젤리인포인 박종현 CTO 등 관련 기업인과 투자자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화인베스틸과 인포인은 덴마크 로봇전문업체‘블루오션 로보틱스’의 로봇벤처 팩토리 생태계를 벤치마킹해 단기능 로봇 하드웨어 중심의 국내 로봇 시장을 플랫폼 기반의 다기능 로봇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로봇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협약식에 참여한 국내 로봇 관련 유망 기업 담당자들은 콘퍼런스 연사로도 참여해 정보와 비전을 공유했다.콘퍼런스에서 다뤄진 △로봇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의체 및 공동연구센터 설립 제안(화인베스틸 정인호 대표) △무인 로봇시스템 기술동향과 미래전망(인포인 박종현 CTO)의 발표에 이어 △디지털 트윈과 이기종 로봇의 통합관제(인포인 정재원 대표) △산업현장의 로봇 자동화 사례(로봇밸리 주만성 전무) △서비스 로봇 수요와 공급확대를 위한 로봇생태계 역할자(다민로봇 강복현 대표)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해양 로봇(씨랩 황요섭 대표) △로봇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 창고(오토런 김남호 부장) 등의 주제 발표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화인베스틸 정인호 대표는 “국내 유망한 로봇 기업들과 협력해 다양한 기술을 융합하고 고객이 원하는 로봇 어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연구·개발해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각 분야의 전도유망한 기업들과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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