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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금리가 내려가며 은행 예금 금리가 떨어지고 있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은행권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협조 요청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아파트 외 연립과 다세대 주택 등에 대한 대면 주택담보대출(5년 변동) 금리를 0.3%p 인상합니다.
비대면 아파트 주택담보대출(5년 변동) 금리도 0.1%p 올립니다.
지난달 12일과 24일,이달 2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잇달아 인상한 데 이어 한 달 새 네 번째 금리 인상에 나서는 것입니다.
NH농협은행도 내일(14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3%p 인상합니다.
지난달 24일 주담대 주기형·혼합형 상품 금리를 0.2%p씩 인상한 데 이어 추가 인상입니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KB국민은행도 한 달 새 4~5차례 주담대 금리를 올렸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들도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오늘 아파트담보대출 5년 주기형 상품의 가산금리를 0.1%p 인상했습니다.
케이뱅크의 금리 인상은 지난달 9일과 23일,미식축구공30일에 이어 한 달 새 네 번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리은행·NH농협은행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