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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서 광고 노출
BBQ 미국 진출 29개 주로 확장

제너시스BBQ 그룹이 뉴욕 타임스퀘어에 1일부터 8월4일까지 약 한달간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 그룹이 뉴욕 타임스퀘어에 1일부터 8월4일까지 약 한달간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제너시스BBQ 뉴욕의 심장으로 불리는 타임스퀘어(Times Square)에 K치킨 대표 브랜드 BBQ 광고가 송출돼 화제다.BBQ 로고와 함께 역동적인 타이포그래피로 '한국식 치킨'과 바삭함을 강조한 세 편의 광고가 현지인의 눈길을 끌었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타임스퀘어 광고 게재는 윤홍근 BBQ 회장의 오랜 꿈이었다.

과거 미국 진출 초기에 뉴욕 타임스퀘어를 방문했던 윤홍근 회장은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의 전유물이었던 원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보며 "세계 경제의 중심인 이곳에 언제쯤 우리 BBQ도 광고를 할 수 있을까"라고 말한 바 있다.이 꿈이 17년 만에 드디어 실현된 것이다.

이번 타임스퀘어 광고는 프랜차이즈 종주국인 미국에서 K-푸드를 홍보한다는 점에서 BBQ의 브랜드파워와 글로벌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타임스퀘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세계의 교차로'로 불린다.하루 평균 유동 인구는 약 36만명에 이르며 연간 약 5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만큼 세계 굴지의 글로벌 기업과 브랜드들의 광고 각축장으로 불린다.



약 한달간 광고 송출… '겉바속촉' 한국식 치킨 특징 소개


BBQ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4일까지 타임스퀘어 광장 정중앙에 있는 원 타임스퀘어(One times square board) 전광판에서 광고를 송출한다.광고 영상은 15초짜리 영상 3개가 5분마다 45초 노출된다.5주 동안 총 126시간,3만240회 노출되는 셈이다.
글로벌 브랜드들의 광고 각축장인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BBQ광고가 송출되고 있다./사진=제너시스BBQ
글로벌 브랜드들의 광고 각축장인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BBQ광고가 송출되고 있다./사진=제너시스BBQ
첫 번째 광고는 'INTRODUCING ChiBBoQ(치빡이 소개)'란 문구와 함께 시작된다.BBQ의 캐릭터 '치빡이'와 황금올리브 치킨이 등장하고 'REAL CRISPY,브라이튼 맨시티REAL KOREAN'(정말 바삭한 진짜 한국식 치킨이라는 뜻)이라는 슬로건을 강조한다.

두 번째 광고는 'SO CRISPY,브라이튼 맨시티SO JUICY'(바삭하고 육즙이 가득한)라는 문구와 함께 BBQ의 황금올리브 치킨과 양념치킨을 보여준다.세 번째 광고에서는 치빡이가 닭다리를 타고 서울 시내를 날아다니며 바삭한 한국식 치킨의 맛을 표현했다.

BBQ는 이번 타임스퀘어 광고를 시작으로 미국 내 매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BBQ는 2007년 진출해 뉴욕,브라이튼 맨시티뉴저지,캘리포니아,브라이튼 맨시티텍사스,브라이튼 맨시티하와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다.최근 아칸소 주에 추가 오픈하며 총 50개 주 중 29개 주까지 진출했다.

BBQ 관계자는 "뉴욕의 심장 타임스퀘어 대표 전광판을 통해 한국의 맛을 대표하는 BBQ가 세계인과 만나는 상징적인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BQ는 미국 외에도 캐나다,파나마,코스타리카,필리핀,말레이시아,베트남,브라이튼 맨시티일본 등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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