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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29일 오전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뒤 가운을 두고 떠나고 있다.2024.4.29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의 대학 병원들도 오는 18일 의료계가 예고한 집단휴진에 동참할 예정이다.

17일 전북대의대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설문조사를 통해 교수 다수가 18일 집단휴진에 찬성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전북대 병원 250여명의 교수 중 200여명이 설문조사에 응답했는데,최고의 탄수화물 면 월드컵이중 88%인 180여명이 18일 하루 집단휴진에 찬성했다.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가 실시한 최근 자체 설문조사에서는 교수 99명이 18일 휴진 동참 의사를 밝혔다.

이 설문에는 원광대병원 교수 150여명 중 105명이 참여했다.

이에 두 대학병원 교수들은 내일 자율적으로 휴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응급 및 중환자 수술과 입원환자 진료 등은 쉬지 않을 예정이다.

원광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교수들은 자율적으로 18일 집단휴진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전공의 복귀가 불가능해지고 의대 증원이 현실화한다면 이직이나 임상의사로 전환 근무하겠다는 의견을 가진 교수들이 많다"고 전했다.

도내 병의원 1천242곳 중에서는 지난 13일 기준 3.5%(43곳)가 집단휴진에 참여하겠다고 전북자치도에 휴진 신고를 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도내 병의원 휴진 신고율이 높지 않아 의료 현장의 혼란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도민 불편이 없도록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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