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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세포 유전자 치료제(CGT) 전용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오늘(15일) 상장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엑셀세라퓨틱스는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다. 
2015년 설립된 엑셀세라퓨틱스는 세포치료제로 대표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핵심 소재인 세포배양배지 개발 및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 소부장 기업이다.엑셀세라퓨틱스의 주력 제품은 3세대 화학조성배지‘셀커(CellCor)’다.엑셀세라퓨틱스는 글로벌 기업이 선점한 세포 배양배지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3세대 배지라 불리는 무혈청 화학조성 배양배지 기술을 확보했다.배지는 △1세대 우태아 혈청 △2세대 무혈청 배지 △3세대 화학조성 배지로 구분된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 517.7대 1을 기록했다.청약증거금은 약 1조 600억원이 몰렸다.지난달 24일부터 5일간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2288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233.8대 1을 기록했다.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설립 당시부터 세계 시장을 목표로 준비해온 만큼 이번 상장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