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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강동구 KX이노베이션 사옥에서 열린 '최상주 KX이노베이션 회장 기금교수 기부 약정식’에서 최 회장(오른쪽)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고려대 
최상주 KX이노베이션 회장이 고려대로 10억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지난 2일 KX이노베이션 사옥에서‘최상주 KX이노베이션 회장 기금교수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기금교수 후원제도는 기업이나 기관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경쟁력을 갖춘 교원을 채용하는 제도다.최 회장이 전달한 교원초빙기금은 경제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 경쟁력을 갖춘 교원을 채용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고려대에 따르면,에버턴고려대 경제학과 80학번 출신인 최상주 회장은 2020년 정경관 리모델링 기금,에버턴장학금 등 정경대 후배들을 위해 기부를 계속해서 해오고 있다고 한다.
최 회장은 기부 약정식에서 “올해 7월에 착공되는 정경관 리모델링과 더불어 경제학과가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며 “70주년을 맞이하는 정경대학과 개교 120주년을 맞이하는 고려대에서 앞으로도 인재가 많이 배출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매번 정경대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최상주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회장님께서 보내주신 후원을 통해 전임 교원을 초빙하고,에버턴경제학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