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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4.9만대 최다 판매…국내,카니발 8097대 최다
"하반기 광명 공장서 EV3 양산 개시…판매 실적 개선"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기아(000270)는 올해 6월 글로벌 시장(도매 기준)에서 국내 4만4003대,해외 22만3033대 특수 500대 등 총 26만753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와 해외 각각 1년 전보다 13.7%,1.7%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9% 줄었다.
차종별로 스포티지가 4만8920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셀토스 2만7223대,쏘렌토 2만3658대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카니발로 8097대다.승용은 레이 3574대,존 테일러K5 2932대 등 총 1만511대 판매됐고,존 테일러레저용차량(RV)은 카니발을 비롯해 쏘렌토 7307대,스포티지 5815대로 총 2만9847대를 기록했다.상용은 봉고Ⅲ 3523대와 버스 등 3645대가 팔렸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3105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이어 셀토스(2만1824대),존 테일러K3(포르테-2만315대) 등 순으로 집계됐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은 6월 조업일 감소와 K8 상품성 개선 모델 대기 등으로 승용 판매량이 감소했다"며 "해외는 광명 공장 전동화 전환 공사와 소형차 판매가 줄었으나,하반기에는 광명 공장 EV3 양산 개시로 판매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국내 27만5240대,존 테일러해외 127만6707대,존 테일러특수차량 2085대 등으로 총 155만4032대를 기록,존 테일러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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