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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가 금속노조 총파업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사진은 지난 4월 전국금속노동조합 서울지부 조합원들이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진행항 기자회견 모습 /사진=뉴스1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금속노조의 행동을 '불법 정치파업'이라고 맞섰다.금속노조는 노조법 제23조 개정,데지카 한국타임오프 폐지,데지카 한국정권 퇴진 등을 주장하며 오는 10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9일 경총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에도 정권퇴진 등을 주장하며 불법파업을 강행한 금속노조가 반복적으로 불법파업을 벌이며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것에 대해 경영계는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총은 "금속노조가 지난 6월12일 투쟁결의대회에 이어 금번 불법 총파업을 통해 노조법 개정을 압박하고 있다"며 "금속노조가 주장하는 노조법 개정은 노조쪽으로 쏠려 있는 노사관계 힘의 균형을 무너트려 노사관계를 혼란에 빠뜨릴 우려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금속노조의 불법파업과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산업현장의 법치주의를 바로 세워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