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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19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리클라이너로 유명한 레이지보이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으로 19.39% 급등했습니다.
특히 EPS가 예상치를 훌쩍 상회한 0.95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최근 가구 업계는 높은 금리와 사상 최저의 주택 거래량으로 판매가 감소했었죠.
그러나 다른 가구 업체들은 전반적으로 8% 감소한 것에 비해 레이지보이는 1% 줄었는데요.
팬데믹 이후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호실적을 거둔 것에 투자자들이 주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로켓 랩 USA도 13% 넘게 올랐습니다.
일본 지구 관측 회사인 신스텍티브와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약 10회 정도로,2025년에서 2027년 사이에 발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최근 로켓랩은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도 받았는데요.
인공위성과 우주선 등에 사용되는 화합물 반도체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섭니다.
이에 따라 로켓랩은 향후 3년 내로 생산량을 50% 늘릴 계획입니다.
미국 주택건설업체 레나는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에도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회계연도 3분기 가이던스에서 신규 주문이 분기별로 감소한다고 예측했는데요.
레나는 2분기 동안 모기지 금리가 계속 상승했고,이에 따른 변동성이 소비 심리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밝혔죠.
향후 어두운 전망에 주가가 빠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서 일학개미 브리핑입니다.
먼저 5위는 일본 고배당 ETF입니다.
오랜 기간 지속된 엔저로 환차익을 노리는 일학개미들에게 투자 매력도가 점점 높아졌는데요.
그러나 최근 일본은행이 국채 매입 규모를 줄이고,금리 인상을 시사했지만,아직까지 구체적인 감액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는데요.
계속되는 정책 불안정성으로,금융주가 대부분인 배당주에 일학개미가 거센 매도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4위는 도요타 자동차입니다.
도요타의 시가총액 50조 엔 선이 붕괴됐죠.
자동차 품질인증 관련 부정행위 때문인데요.
약 3개월 만에 13조 엔이 증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요타는 정부로부터 출하 정지 처분을 받은 코롤라 등 3개 모델에 대해.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중단 기간을 7월 말까지로 연장했는데요.
이에 주가가 많이 빠지자 일학개미가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3위는 도쿄 일렉트론입니다.
지난주 니케이지수는 대체적으로 하락세였죠.
미국 연준의 금리 결정과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회의 결과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는 동결하지만,로또 재활용국채 매입 규모를 감액하기로 결정했죠.
구체적인 규모에 대한 언급은 없어서 다소 비둘기파적이라는 평가도 있지만,올해 고금리 환경이 지속될 것이란 기본 가정이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이에 금리에 민감한 반도체주들도 약세를 보이면서 매도세도 거세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2위는 넥슨 재팬입니다.
일학개미는 넥슨에도 압도적인 매도 우위를 보였는데요.
넥슨 하면 이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빼놓을 수 없죠.
던파가 중국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주가도 고공행진입니다.
17일장에선 무려 2906엔을 찍으며 올해 최고점을 돌파했는데요.
넥슨은 다음 달 2일에 퍼스트 디센던트도 발매하죠.
신작에 대한 대한 기대감도 상승에 힘을 보탰는데요.
이에 기관 매수세는 늘어나고 있지만,일학개미는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1위는 엔화 표시 미국 장기채 ETF입니다.
일학개미가 다시 사자세로 돌아섰습니다.
무려 1651만 달러를 구매했는데요.
미국의 금리인하 시기가 지연되면서 매도 규모도 꽤 늘어났지만,로또 재활용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조짐에 늦어도 올해 3~4분기에는 첫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란 판단이 우세하고 있습니다.
또 향후 일본은행의 금리인상도 예상되고 있죠.
이에 일학개미가 부랴부랴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