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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서 4.8 규모 지진 발생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유관 부처에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에 “전체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면서 추가 여진 등에 대비해 위험징후 감지 시 위험지역 국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예·경보 시설의 작동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대비하라”고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뉴스1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원전,전기,경마 전화투표통신,교통 등 국가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유사시 비상대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기상청장에는 “국민들이 지진으로 인해 과도하게 동요하지 않도록 지진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정확히 실시간으로 제공하라”고 했다.
한 총리는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는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임무·역할을 점검하고,경마 전화투표국민들께서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라”고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경마 전화투표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은 북위 35.70도,동경 126.72도,경마 전화투표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됐다.국내 육지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2018년 2월 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4㎞ 해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한 이후 6년여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