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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미지 = 하나은행]](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7/03/0005328582_001_20240703094909344.jpg?type=w647)
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금융)의 지난해 이직률은 평균 7.6%로,2023-24 챔피언스리그지난 2022년(9.0%)보다 1.4%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4대 금융그룹의 전체 임직원 수가 8만6298명으로 1년 전에 비해 0.3%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이직 인원수는 더 큰 폭으로 감소한 셈이다.
각 사별로는 KB금융의 이직률이 2022년 6.3%에서 지난해 5.5%로 낮아져 가장 낮은 이직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하나금융이 13.9%에서 9.8%,2023-24 챔피언스리그우리금융 9.1%에서 7.1%로 각각 하락했다.다만,2023-24 챔피언스리그신한금융만 6.5%에서 8.0%로 올랐다.
희망퇴직,계약만료,해고 등을 제외하고 본인 희망에 의한 이직만을 나타내는 자발적 이직률 역시 2022년 6.2%에서 지난해 5.3%로 0.9% 포인트 떨어졌다.
KB금융의 자발적 이직률은 3.2%에서 2.2%로 낮아졌고,하나금융은 10.5%에서 7.1%,우리금융은 5.2%에서 4.5%로 각각 하락했다.반면 신한금융은 5.8%에서 7.2%로 올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희망퇴직이 늘면서 총 이직률이 올랐고,2023-24 챔피언스리그이직자 수가 소폭 늘어난 가운데 신규 채용이 더디게 늘어 자발적 이직률도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사진 이미지 = 챗 GPT 생성]](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4/07/03/0005328582_002_20240703094909374.png?type=w647)
KB금융은 15.4년에서 15.8년,우리금융은 14.0년에서 15.0년으로 각각 늘었다.하나금융은 2년째 13.5년을 유지했고,2023-24 챔피언스리그신한금융은 15.4년에서 15.3년으로 소폭 줄었다.
복수의 금융권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에 따라 여타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은행 증권 보험사 등의 실적 상승세로 내부 안정성이 높아진 것 같다”면서 “다만,2023-24 챔피언스리그여러 계열사 데이터가 섞여 있어서 이직률 하락 배경을 단순 요약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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