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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자본시장 대(大)개혁 필요" 역설
추진관제.소액주주 보호,상속세 완화,금투세·배당세 합리화 제시
증권사 CEO "금투세 시행,증권사 고객이탈 우려".내년 바로 시행 어려움 호소 ![◆…이복현 금감원장이 3일 증권사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https://imgnews.pstatic.net/image/123/2024/07/03/0002337439_001_20240703114620452.jpg?type=w647)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CEO와의 간담회에서 "Move fast & Break things (빠르고 과감하게 깨뜨리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원장은 3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협회장과 국내외 16개 증권사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자본시장의 개혁과 성장동력 회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선오 금감원 금융투자부문 부원장보,금투협회장,금투협 증권‧선물본부장,자율규제본부장,산업시장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증권사에서는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아스널 대 afc 본머스 라인업신한투자증권,메리츠증권,하나증권,키움증권,대신증권,교보증권,한화투자증권,카카오페이증권,토스증권 그리고 외국계 증권사인 제이피모간,UBS 등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경제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고,인구감소․기후변화 등으로 장기성장마저 위협받는 상황에서 자본시장의 대개혁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회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주요 추진과제로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상속세 완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금투세·배당세 등 자본시장 세제 합리화를 제시했다.
이 원장은 "개혁에는 진통이 따르지만,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충분하지 않으므로 실리콘 밸리식 'Move Fast & Break Things'가 필요한 시기"라고 역설했다.
'Move Fast & Break Things'란 무언가를 깨뜨릴 정도로 빠르고 과감하게 행동하여 낡은 것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페이스북 기업문화를 표현한 핵심가치 중 하나이다.
![◆…[사진=금융감독원]](https://imgnews.pstatic.net/image/123/2024/07/03/0002337439_002_20240703114620690.jpg?type=w647)
이 원장은 이밖에도 모험자본 공급,시장매력도 제고,건전한 조직문화 구축,아스널 대 afc 본머스 라인업부동산 PF 리스크관리 등을 당부했다.
그는 "부동산·대체투자 위주의 쏠림투자에서 벗어나 AI·빅데이터 분야 등 혁신기업에 대한 양질의 자금을 공급해 달라"면서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한 면밀한 사업성 평가와 충분한 충당금 설정 등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고 시장불안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유동성리스크를 관리해 달라" 고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증권회사 CEO들은 금투세,밸류업 등 주요 현안이슈와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증권산업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참석한 한 CEO는 금투세와 관련해서,"세금 납부의 불편으로 인한 중소형 증권사의 고객이탈이 우려되며,기관간 정보공유의 한계로 인해 정확한 손익계산이 곤란하고 원천징수 방식으로 인한 투자재원 감소 등 투자자 불편이 발생한다"고 언급하면서,아스널 대 afc 본머스 라인업"내년에 바로 시행하는 것은 실무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밖에도 증권사 CEO들은,밸류업 프로그램에 솔선하여 참여할 계획임을 밝히고 부동산PF 관련해서도 최근 발표된 사업장 사업성평가에 따라 사후관리를 차질없이 준비하는 등 부동산 PF 연착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간담회를 마치면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증권업계의 CEO들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감독업무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증권사 CEO 간담회 참석자 (앞줄 왼쪽부터)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김성현 KB증권 대표,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복현 금융감독원장,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아스널 대 afc 본머스 라인업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아스널 대 afc 본머스 라인업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김승연 토스증권 대표
(뒷줄 왼쪽부터)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오익근 대신증권 대표,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장세윤 UBS증권 서울지점 대표,박종문 삼성증권 대표,박태진 제이피모간 서울지점 대표 [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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