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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아파트와 컨테이너 창고 빌려 체계적으로 대마 재배
대마 생육에 필요한 전문장비 해외 특송으로 구매,제주 유나이티드 fc 대 fc 서울 통계위장 사업자까지
10일 경찰 및 조선일보에 따르면,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제주 유나이티드 fc 대 fc 서울 통계판매책·매수자 등 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미국 등으로 도주한 대마 재배기술자 2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 수배 조치가 내려졌다.
A씨 등은 2020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수도권 도심 아파트와 컨테이너 창고 6곳을 빌린 뒤 이곳에서 대마 12kg을 재배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이 재배한 대마는 시가 18억원 규모로 2만4000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수준이다.경찰은 현장에서 대마초와 범죄수익금 4억2000만원을 압수하고,범죄에 제공된 시설 등 자금 5000만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기소 전 추징 보전은 피의자가 부동산 등 재산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다.
또 대마 재배를 숨기기 위해 아파트 창문에 검은색 필름 종이와 암막 커튼을 부착하고,냄새 제거를 위하 각종 방향제를 설치하기도 했다.컨테이너 창고는 식자재 마트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제주 유나이티드 fc 대 fc 서울 통계위장 간판을 설치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이렇게 재배된 대마는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서울 등 수도권 내 구매자들에게 판매됐다.경찰은 A씨 등과 연결된 중간 판매책 등 유통망은 물론 대마 매수·투약자들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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