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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11일 경주 황리단길생활문화센터 및 첨성대 주변서 개최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알려진 경주 첨성대 주변에서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이야기 콘서트와 천체 관측 행사가 열린다.
국가유산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추진단은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센터와 10일부터 11일까지 경주 황리단길생활문화센터에서 '2024 국제고천문국제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한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주 첨성대 일원을 중심으로 신라왕경 고천문자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해 앞으로의 활용기반 및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 첫날에는 △한국 천문학의 역사 △중국 고대의 도샤 천문 유적지와 중국 고고 천문학의 최신 연구 △메이지 시대 일본 공식 달력의 일출 및 일몰 시간 △태국 불교 사원의 방향 정렬 기준별 △전통 마오리 달력과 기후변화 등의 주제 발표가 있다.
둘째 날에는 △조선 왕실의 18세기 혜성 관측 기록 △역사 기록을 활용한 태양의 장주기 △반테이 스레이(Banteay Srei,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최종예선 조편성·순위캄보디아에 있는 힌두 사원) 비문에 적힌 역일 검토 △중수대명력에서 일식과 월식에 사용된 4가지 계산법 등의 발표가 열린다.
'경주의 달밤,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최종예선 조편성·순위첨성대에서 보고 듣는 우주'란 주제로 열리는 이야기 콘서트 등 행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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