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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서 신발 구매한 日 고객 "사상 최고의 쇼핑"
품질 만족하는 듯 했지만 신발 중 한 짝만 도착 (사진=X(구 트위터) @fastlane1127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한 일본 누리꾼이 중국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입점한 브랜드의 가죽 신발을 시켰는데 오른쪽 신발만 배송돼 후기를 남긴 것이 화제가 됐다.
3일 알리 일본의 한 누리꾼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가죽 신발 후기를 남겼다.
그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지금껏 구매한 것 중 최고의 구매였다"라며 "천연 소가죽으로 만들어졌고,2002 한일 월드컵 대통령방수 필름이 붙어 있고,2002 한일 월드컵 대통령적당한 딱딱함과 무게감을 가지고 있다"라며 신발의 품질을 칭찬했다.
품질은 둘째 치고 문제는 한 켤레여야 할 신발 중 한 짝만 도착했다는 것이다.
그는 "기대한 것을 뛰어넘는 품질이다"라며 글을 마무리 짓는 듯했으나,2002 한일 월드컵 대통령"이제 나머지 왼쪽도 보내줘…"라며 반전 후기를 남겼다.
이후 이 누리꾼은 "설마 한쪽만 도착할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판매자를 믿고 기다려봐야겠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품질에 관한 칭찬까지 읽으면서는 '이런 일이 알리에서 일어난다고?'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까지 읽으니 '이게 알리지' 싶었다","다른 사람은 오른쪽 신발만 받고 왼쪽 신발 찾고 있을 듯",2002 한일 월드컵 대통령"신발값이 저렴한 만큼 한 짝만 보내준 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X(구 트위터) @fastlane1127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신발을 구매한 누리꾼은 판매자로부터 나머지 오른쪽 신발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렸다.판매자는 그의 연락을 받고 신발 한쪽을 재배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나머지 신발 한쪽이 잘 도착해서 판매자한테 연락해 줬다"며 "갈등 없이 잘 해결돼서 기쁘다.평화로운 게 최고다"라며 후기를 남겼다.
판매자도 그를 향해 "이 신발을 좋아해 줘서 매우 기쁘다"라며 훈훈한 결말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