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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7일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 인근 해역에서 이주민 61명을 태운 목선이 침몰했다.
독일 구호단체 레스큐십(RESQSHIP)이 구조선을 출동시켜 51명을 구조했지만,2015-2016 쇼트트랙 월드컵 6차 중계나머지 10명은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주민들은 방글라데시,2015-2016 쇼트트랙 월드컵 6차 중계파키스탄,이집트,2015-2016 쇼트트랙 월드컵 6차 중계시리아 출신 밀입국자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브로커에게 약 3500달러(약 483만 원)를 지불하고 튀니지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는 도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같은 날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주 해안에서도 또 다른 이주민 선박이 침몰했다.
인근을 항해하던 프랑스 상선이 12명을 구조했지만,항구에 도착한 뒤 1명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은 최소 50명의 이주민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생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전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는 2014년 이후 지중해 중부 항로에서 수장된 이주민은 2만 3,500명 이상으로 추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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