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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1년 개원 이래 최초
분골쇄신 할 것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이만규 제9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중구2)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의장 연임은 지난 1991년 대구시의회 개원 이래 최최다.
대구시의회는 25일 제30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단 투표를 통해 이 의장을 후반기 의장으로 다시 선출했다.
재적 의원 3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의장은 24표를,2030년 월드컵 개최지김대현 의원(서구1)은 7표를 얻었다.기권은 1표다.
앞서 김 의원은 "전례 없는 의장 연임에 반대한다"면서 출마했다.
이 의장은 "후반기에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잘 처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후반기에도 대구 시민들과 대구시의회를 위해서 분골쇄신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시의회는 재적 의원 32명 중 국민의힘 31명,2030년 월드컵 개최지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어 단독 출마한 이재화 의원(서구2)이 32명 중 28표를 얻어(기권 4표) 제1부의장에,2030년 월드컵 개최지역시 단독 출마한 김원규 의원(달성군2)이 29표를 얻어(기권 3표) 제2부의장에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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