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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메신저에서 직원들이 주고받은 대화를 무단으로 열람하고 공개한 혐의로 고소당한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늘(15일) 오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피소된 강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고소된 강 씨의 부인 수잔 엘더 씨도 지난주에 조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12일,챔피언스리그 맨유 순위강 씨가 운영한 훈련소의 전 직원들은 강 씨 부부가 6개월 분량의 사내 메신저 내용을 열람하고 일부를 공개했다며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앞서 강 씨 부부는 유튜브 해명 영상을 통해 직원들의 대화를 봤다고 인정하면서도,챔피언스리그 맨유 순위갓 태어난 아들을 조롱하는 내용이 담겨 화가 났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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