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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LLM 기반 AI 설루션 '앨리비' 출시 3일 오전 서울 서초동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정근 BHSN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BHSN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리걸 인공지능(AI) 설루션 기업 BHSN(비에이치에스엔)이 오픈AI의 챗GPT보다 정확도가 높은 법률 AI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BHSN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인원 AI 비즈니스 설루션 앨리비(allibee) 출시를 알렸다.
앨리비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AI 리걸 설루션이다.BHSN이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기업의 계약관리와 법무 업무의 효율화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앨리비에 수십장짜리 계약서를 넣으면 몇 초만에 주요한 내용을 정리해 준다.기업이 설정한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보완해야 할 점도 알려준다.
법률 특화 LLM의 강점은 '속도'와 '정확성'이다.손해배상액의 제한 관련 내용을 물었을 때 범용 LLM은 '손',LA 다저스 반티'해','배',LA 다저스 반티'상'을 각각 인식한다면 BHSN의 LLM은 '손해배상'을 한 번에 인식해 답변한다.
김형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앨리비 설루션 시연을 통해 계약서 검토 시 챗GPT의 최신 모델인 GPT4 대비 국문 22%,LA 다저스 반티영문은 12%,LA 다저스 반티일본어는 14% 더 높은 정확도와 5배 빠른 처리 속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앨리비는 기업이 추구하는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답변하기 때문에 AI의 환각은 5% 미만"이라면서 "완전히 다른 답변을 하는 경우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정근 대표는 "앨리비는 계약·법률자문 등 법률 업무 효율화에 집중했던 기능을 확대해 기업·기관·로펌 등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사업 전략 구축을 돕는 종합 기업 간 거래(B2B) 설루션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일본 비즈니스를 본격화하며 글로벌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LA 다저스 반티리걸AI 기술로 업무 과정을 혁신하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설루션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