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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서울은 빗줄기가 좀 약해졌지만,2002 월드컵 공동개최남부지방에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이번 장맛비는 오늘(30일)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양태빈 캐스터입니다.
<기상캐스터>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물러나면서 이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빗줄기는 약해지기는 했는데요.
여전히 남부 곳곳으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과 경남 해안 그리고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미 300mm에 가까운 큰 비가 쏟아진 제주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남부 제주를 중심으로 오후까지 장맛비가 계속되겠고요,2002 월드컵 공동개최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도 이어집니다.
때때로 남해안과 제주에 강한 비가 계속해서 쏟아질 때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이 오늘 하루 동안 제주도에는 최대 120mm 이상,남해안에는 80mm 이상,전남과 경남에는 20~60mm입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안지방 강풍특보 내려져 있고요,그 밖의 내륙에도 돌풍이 불기 때문에 안전사고 없도록 조심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에 머물겠고요.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화요일부터 다시 또 전국적으로 길고 긴 장마가 이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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