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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사업부,징기스칸의 복권기본급의 75%…실적 개선 영향
삼성전자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분이 올해 상반기 성과급으로 기본급의 최대 75%를 받는다.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성과급 규모가 대폭 커졌다.
삼성전자는 4일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공지했다.지급일은 오는 8일이다.
TAI는 삼성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해마다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고려해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지급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기본급의 37.5∼75%가 공지된 것으로 알려졌다.사업부별로는 △메모리 사업부 75% △반도체연구소 75% △파운드리 사업부 37.5% △시스템LSI 37.5% 등으로 책정됐다.
DS부문은 지난 2015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TAI로 매번 최고치인 '월 기본급의 100%'를 받았다.하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실적 둔화로 그 해 하반기엔 50%를 받았다.
특히 연간 15조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지난해엔 성과급 규모가 대폭 줄었다.상반기엔 메모리·파운드리·시스템LSI 모두 25%를,징기스칸의 복권하반기엔 메모리 12.5%,징기스칸의 복권파운드리·시스템LSI 0%로 TAI가 결정됐다.하지만 올해 업황이 개선되면서 DS부문의 실적이 반등,징기스칸의 복권상반기 성과급 규모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 DS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23조1400억원과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다.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DS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조원,징기스칸의 복권5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도 사업부마다 희비가 엇갈렸다.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기본급의 75%를 받는 반면,징기스칸의 복권TV사업부인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각각 50%와 25%로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사업부별 세부 실적은 이달 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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