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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33대 대원 93명 동원,야구 회26분만에 진화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동구 한 빌딩에서 불이 나 1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고 42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
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3분쯤 동구 신천동 6층짜리 빌딩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해당 빌딩은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건축사무실과 의류쇼핑몰 사무실,야구 회사찰 등이 들어가 있다.
건물 5층 사찰에 있던 60여명 가운데 41명은 계단에 연기가 자욱해지자 옥상으로 대피했고,건물 6층에 있던 1명도 소방 당국의 안내를 받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42명은 진화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소방 당국이 제공하는 공기 보조마스크를 착용한 채 1층으로 내려왔다.
3층에 있던 20대 여성 1명과 5층에 있던 80대 여성 1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에 이송되는 등 16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33대와 대원 93명을 동원해 26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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