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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에서 올해 첫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나와 방역 당국이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12일) 소 80여 마리를 기르던 농장에서 일부 소의 피부 결절 등 럼피스킨 의심 증상이 나타나 정밀 검사한 결과,제4차 로잔대회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감염이 확인된 소를 긴급행동지침,제4차 로잔대회SOP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경기 안성시와 화성·평택·용인·이천·오산 등 인접 10개 시·군에 대해 럼피스킨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또,제4차 로잔대회이 가운데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6개 시·군에서는 긴급 백신 접종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농식품부는 올해 1∼7월 한우 도축 마릿수가 평년 대비 25.5% 늘었고,제4차 로잔대회이번에 살처분할 소는 6마리인 만큼 소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럼피스킨은 모기와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제4차 로잔대회국내 발생은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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