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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부부 가운데 맞벌이 가구 비중이 48.2%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가구 취업 형태 가운데 맞벌이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통계청이 18일 공개한‘2023년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현황’을 보면,몬타나 책장가구주의 혼인상태가‘배우자 있음’인 가구를 뜻하는 유배우 가구는 지난해 1268만7천가구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611만5천가구로,전체 유배우 가구의 절반에 가까운 48.2%를 차지했다.
지난해 맞벌이 가구 비중은 해당 통계가 집계된 2015년(44.2%) 이후 최대치다.맞벌이 가구 비중은 지난 2019년엔 45.5%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45.0%로 줄었다가,2021년 45.9%,몬타나 책장2022년 46.1%로 다시 커졌고,지난해엔 1년 전에 견줘 비중이 2%포인트 이상 크게 늘었다.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면서 여성과 고령자를 중심으로 취업자가 크게 늘어났던 것이 맞벌이 가구 비중을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연령대 별로는 가구주 기준 30대 유배우 가구의 맞벌이 비중이 58.9%로 가장 컸고,50대(58.0%),40대(57.9%)가 뒤를 이었다.60살 이상에선 맞벌이 가구 비중이 32.5%로 떨어졌다.
지난해 18살 미만 자녀를 둔 유배우 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56.8%로,몬타나 책장역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특히 막내 자녀의 연령이 6살 이하인 가구 가운데 맞벌이를 하는 가구 비중이 51.5%로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점이 눈에 띈다.지난해 막내 자녀 연령이 7∼12살인 경우 맞벌이 가구 비중은 58.6%였고,몬타나 책장13∼17살은 62.6%로 자녀 연령이 높을수록 맞벌이 비중은 컸다.자녀가 1명이 있는 유배우 가구 가운데 맞벌이 비중은 57.2%였고,몬타나 책장자녀가 2명인 경우는 57.0%,3명인 경우는 53.1%였다.
맞벌이 가구 비중이 점차 커짐에 따라 일·가정 양립 지원의 필요성도 커질 전망이다.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조만간 일·가정 양립 방안을 비롯한 저출생 대응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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