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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응답 기업 80.6%,'금리 인하' 답변
중기중앙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소상공인 고금리 부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6월18일부터 27일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금리 부담 실태조사 결과,샤흐타르응답자의 80.6%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이 중 46.0%는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다.특히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우,샤흐타르'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이 57.0%로 중기업(29.5%)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한 이유(복수응답)는 '원리금 상환부담 완화'가77.4%로 가장 많았고,▲목표물가(2%대) 달성 47.4% ▲투자·고용 확대 40.4% ▲소비여력 확충 22.6% ▲주요국 금리인하 6.5%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출잔액이 5억원 미만인 소기업·소상공인은 91.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중기업도 49.0%가 5억원 미만이었다.이어 ▲10~25억원 16.5% ▲5~10억 12.0% ▲100억원 이상 9.5% ▲50~100억 7.5% ▲25~50억 5.5% 순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경영부담은 '부담된다'는 응답이 58.2%에 달했다.특히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우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이 45.0%로 중기업(17.5%)보다 높았다.
고금리 부담 대응방안(복수응답)은 ▲비용절감 42.4% ▲대응하지 못함 30.0% ▲저금리 대환대출 활용 20.0% ▲금리인하 요구권 사용 11.4% ▲기타 4.6% 순으로 조사됐다.자구적인 비용절감 외에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마땅한 대응방법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민경 중기중앙회 정책총괄실장은 "유럽중앙은행과 캐나다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고,미국 연방준비제도도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며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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