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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바퀴에 깔린 70대 여성이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22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70대 여성 A 씨가 자신이 내린 버스 바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들의 진술 등에 따르면 A 씨는 버스에서 하차하던 도중 연석을 밟고 미끄러졌고,차이쿠르 리제스포르버스 기사는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그대로 출발하면서 A 씨의 팔이 바퀴에 깔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가 버스에 깔려 위험한 상황에 놓이자 버스 정류장 인근에 있던 시민들이 힘을 모았습니다.버스를 한쪽으로 들어 올려 A 씨를 구조했습니다.
A 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차이쿠르 리제스포르갈비뼈와 쇄골이 골절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 기사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차이쿠르 리제스포르경찰 조사에서 무언가 부딪히는 소리를 듣고 버스를 세웠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내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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