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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취수원인 낙동강 물금·매리지점에 올해 첫 조류경보제‘관심’단계가 발령됐다.
부산시는 지난 17일과 24일 낙동강 하류 물금·매리지점의 조류개수를 측정한 결과 각각 ml당 3219개,월드컵 예선 중국4639개로 조류경보제‘관심’단계 기준인 ml당 1천개를 2회 연속 초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날 해당 지점에 대해 조류경보제‘관심’단계를 발령했다.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매리취수장.[사진=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매리취수장.[사진=부산광역시]](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4/06/27/0000848478_001_20240627182310032.jpg?type=w647)
조류경보제‘관심’단계가 발령되면서 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정수장 조류 유입 차단 △상수원 원수와 정수 모니터링 강화 △정수처리공정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 조류가 대량 증식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달부터는 조류제거선을 물금·매리지점에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조류로 인한 시민들의 우려사항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류 유입 차단과 정수처리공정 강화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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