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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냉동 연어와 잿방어 소(小)짜를 샀는데 10만원을 지불했다며 "바가지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사진= 보배드림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한 관광객이 생선회 10만원어치를 구매했지만,터무니없이 적은 양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완전 바가지 맞은 것 같아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부모님과 아내,17세 월드컵 대진표아이와 함께 기분 좋게 부산 여행을 갔다.마지막 날 자갈치시장에서 회를 먹으러 갔는데 저 두 개가 10만원"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용기에 연어 약 10점과 흰 살 생선이 담겨있다.A씨가 여름 제철 회,17세 월드컵 대진표방어와 비슷한 회라고 한 것을 보면 잿방어로 추정된다.

A씨는 "어느 정도 바가지는 예상하고 갔지만 저 두 개를 받는 순간 '너무 크게 당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어 소(小)짜 5만원,17세 월드컵 대진표다른 하나는 지금 제철이라는 생선이라는데 방어 비슷한 거라고 했다.이것도 소짜 5만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어는 냉동이었다.1층에서 회 사고 2층에 회 먹는 식당에 들어갔다"며 "정말 죄송했지만 너무 이상해서 그 식당 사장님한테 '원래 이 가격에 이게 맞냐'고 물어봤다.사장님은 어이가 없으셨는지 쓱 보시고는 '그냥 잘 모르겠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그러면서 "정말 기분 좋은 여행이었는데 마지막에 화가 난다.그래도 2층 식당 매운탕은 맛있었다.자갈치시장 절대 가지 말라길래 안 가려고 했는데 가족들이 가자고 해서 이렇게 당하고 왔다"며 결제 영수증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보배드림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면서 "정말 기분 좋은 여행이었는데 마지막에 화가 난다.그래도 2층 식당 매운탕은 맛있었다.자갈치시장 절대 가지 말라길래 안 가려고 했는데 가족들이 가자고 해서 이렇게 당하고 왔다"며 결제 영수증 사진을 공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수증을 봐라.뭘 사고팔았는지 품목이 없다.처음부터 사기질 한 것",17세 월드컵 대진표“자갈치는 부산 사람도 잘 안 가는 곳”,17세 월드컵 대진표"소래포구보다 심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