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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도청 1층 대강당,감독과의 대화도
"광복절 둘로 쪼개진 지금의 현실 개탄한다"![[수원=뉴시스] 19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7월 기우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2024.07.09.*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8/13/NISI20240719_0001607131_web_20240719111944_20240813171127326.jpg?type=w647)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광복절을 맞아 14일 도청 1층 대강당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감독 김태영,최규석) 특별초청 시사회를 개최한다.
도는 13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국권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통합의 장이 되어야 할 광복절 기념식이 둘로 쪼개진 지금의 현실을 개탄한다"며 "이 영화는 간토(關東)백년의 침묵을 깨우고 피탈되었던 나라를 되찾는 광복의 의미를 되살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 김의성씨가 나레이터를 맡은 이번 영화에서는 특히 간토대지진 후 중국에서 급파된,영국 함대 호킨스 기함의 조지 로스 장교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간토 학살 사진이 최초 공개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도청 직원 누구나 영화를 볼 수 있으며,프라 그마 틱 도그 하우스취재 목적의 언론인 관람도 가능하다.영화는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상영되며,5시부터 약 30분 정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진다.
강민석 도 대변인은 "1923년 9월1일 간토대지진 직후의 혼란과 공포 속에 일본 정부가 조선인 대학살을 자행했다.차별과 편견이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거짓 정보와 맞물리면 어떻게 광기(狂氣)어린 폭력으로,프라 그마 틱 도그 하우스유례를 찾기 힘든 제노사이드로 번져갈 수 있는지 보여준 대참사였다"며 "한 세기를 넘은 일본정부의 부정 속에,백년이 넘도록 침묵해 온 진실을 깨우고 밝히려는 몸부림이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923 간토대학살'은 도쿄 참의원 의원회관에서 시사회를 했을 정도로,프라 그마 틱 도그 하우스일본에서도 주목을 받은 영화"라며 "그러나 그야말로 일편단심(日片丹心)인 현 정부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육사 흉상 철거 논란,프라 그마 틱 도그 하우스강제징용 3자 변제안과 굴욕적인 사도광산 외교 참사는 있었으나 간토대학살의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은 없었다.오로지 침묵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설상가상으로 뉴라이트 독립기념관장 임명으로 인해 광복절 행사마저 두 쪽이 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김동연 지사가 작금의 상황을 직시하며,프라 그마 틱 도그 하우스의미 있는 광복절을 되찾으려는 노력의 하나로 '1923 간토대학살'의 경기도청 상영을 결정했다"며 "김 지사는 나라를 팔아치운 것이 매국,둘로 쪼개는 것이 밀정,프라 그마 틱 도그 하우스대학살을 알고도 침묵하는 것이 친일이라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정부는 엄중하게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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