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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등 악천후로 제주국제공항을 오갈 예정이던 항공편 10여편이 결항돼 항공기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30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안동 경안노회이날 낮 1시 현재 제주공항 운항 국내선 항공편 18편(출발 8,안동 경안노회도착 10)이 결항했습니다.
또 국내선 42편(출발 24,도착 18),국제선 3편(출발 1,안동 경안노회도착 2) 총 45편의 항공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이날 아침 8시 40분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1142편이 결항됐습니다.
아침 7시 5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009편도 제주공항의 강풍으로 회항했습니다.
이외에 김해나 여수공항 등 상대 공항의 악천후로 결항된 항공편도 있습니다.
제주공항에선 이날 국내선 437편(출발 220,안동 경안노회도착 217),국제선 54편(출발 26,도착 28) 등 총 491편이 운항할 예정으로,현재 170편(국내선 153,국제선 17)이 정상 운항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낮 2시까지 급변풍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공항 관계자는 "기상 악화에 따라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기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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