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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남소방본부와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2분께 영광군 홍농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다.
당시 초등학생 A군이 집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후 병원 이송 약 2시간 만에 사망했다.A군은 지적 장애인이었다.
A군을 1차 검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질식사로 1차 사인을 추정했고,루돌프 사회성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2차 부검을 의뢰했다.
A군 80대 조부모도 대피 중 화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부모는 “불이 나자 작은 방에 있던 손자를 불렀지만,루돌프 사회성대답이 없었다”며 “이미 밖으로 나갔다고 생각해 함께 대피하지 못했다”고 경찰에게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주택이 절반가량 타고 가재도구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9800여만원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합동 감식을 통해 A군이 있던 작은 방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추정하고,루돌프 사회성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과수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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