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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전기 상용차 ST1 4월 출시
캡+섀시 구성…적재함 필요따라 바꿔
카고 모델 시승…우수한 배터리·전비
커진 차체는 아쉬워…시내 주행 '굿'[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캠핑카에서 응급 구조차,경찰 작전차,LP바까지 고객이 원하는 대로 다채롭게 확장 가능한 현대자동차의 상용 전기차‘ST1’이 등장했다.목적에 맞게 적재함을 활용할 수 있어‘서비스 타입1(Service Type1·ST1)’으로 이름까지 단 이 치랑은 목적기반차량(PBV)의 새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승객실(캡)과 섀시(차량 뼈대)만으로 구성된 ST1은 적재함을 용도에 맞게 꾸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출시 행사에서 현대차는 적재함을 활용해 응급 구조차,띠오데산타바바라경찰 작전차,LP바까지 고객 비즈니스에 맞춘 다양한 특장 모델을 선보였다.전기차인 만큼 V2L(외부 전력 공급 기술)을 활용해 전기 바이크를 충전하고,의료 장비를 활용하기도 손쉽다.
현대차 스타리아를 트럭으로 만든 것 같은 외관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둥근 실루엣의 세미 보닛이 커다란 카고를 매달고 달리는 듯한 느낌이다.유선형 루프 스포일러가 캡과 적재함을 매끄럽게 연결하며,눈에 잘 띄는 흰색 차체 테두리를 검정색 프로텍터로 감싸 일관적이면서도 미래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된 인상도 남겼다.
ST1 제원은 전장 5625㎜,띠오데산타바바라전폭 2015㎜로 현대차 포터와 비교해 확실히 커졌다.좁은 골목을 달려야 하는 택배 차량이라면 주행과 정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전고는 2230㎜로 일부 지하주차장은 출입이 가능하나,대부분 지하주차장이 높이 제한을 2m로 둔 만큼 출입 가능한 곳을 찾기는 어려웠다.
주행 안전 장치와 PBV 전용 기능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 기능을 적용해 커진 차체에도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었다.중앙 디스플레이에서‘PBV 특화 기능’설정을 누르면 △카고 후방 충돌 경고 △카고 도어 열림 경고 등 안전 기능도 켜고 끌 수 있다.
전기차답게 민첩한 가속력도 두드러졌다.ST1 카고는 최고 출력 160kW,띠오데산타바바라최대 토크 350Nm의 주행 능력을 갖췄다.차가 무겁고 큰 만큼 전기차 진입장벽으로 꼽히는 회생제동 시 울컥이는 느낌도 느낄 수 없었다.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급격히 속도를 줄이는데,룸미러로 차 후면을 볼 수 없는 점은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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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오데산타바바라,"신원식·이종섭 통화 내용 등 투명하게 밝혀야"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혁신당은 4일 국방부가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결과를 회수한 시기를 전후해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연락을 주고 받은 신원식 현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