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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협의회 만나 업계 의견 청취할 듯
IR데이 4회째 진행…혁신기업 발굴,맨유 리버풀 오심해외진출 지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기획재정부와 반려동물 산업 육성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다음달 3일 서울역 인근에서 간담회를 갖는다.기재부와 반려동물 업계의 공식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재부는 그동안 협의회가 진행한 IR(기업설명회)데이에 관심을 갖고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발굴 및 성장,맨유 리버풀 오심해외시장 진출 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했다.
출범식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해 △김종갑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대표 △이승열 하나은행장 △김소현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이사장 △이영섭 뉴스1 대표 △송명석 알엑스바이오 대표 등이 참석해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후 매달 IR데이를 개최해 동물용의약품,의료기기,사료,건강보조식품,용품 등 분야에서 활동하는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지난 21일엔 네 번째 IR데이가 경기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렸었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은 윤석열 정부의 관심사 중 하나다.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맨유 리버풀 오심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하며 산업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정부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양육인구 증가,동물 지위 상승 등으로 시장이 확대·고급화되고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분류했다.
펫푸드·펫헬스케어·펫서비스·펫테크를 4대 주력 산업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육성전략 추진,맨유 리버풀 오심성장 인프라 구축,해외 수출산업화 등을 도모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반려동물 산업 육성의 연장선상에서 정부가 현장 업계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자리다.정부는 국내시장 규모를 오는 2027년까지 15조 원으로 확대하고 기업가치 1000억 원이 넘는 기업을 27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현 정부가 반려동물 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업계 의견을 적극 경청해 산업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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