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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보호종료예정아동을 위한 '경기도형 특화 자립교육'을 다음 달부터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보호종료예정아동은 자립이 임박한 보호아동으로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위탁가정에 있는 만 15세 이상부터 보호종료전까지의 아동(보호연장아동 포함)을 말한다.
도는 상반기에 시설아동(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립교육'을 추진했으나,보호종료가 임박한 아동부터 체계적인 자립준비가 필요하다는 현장의견에 따라 하반기부터 '경기도형 특화 자립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시설 이외에도 가정위탁을 포함한 보호종료예정아동으로 대상을 특화하고,분데스히가시설별 특성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기존 교육과 다르다고 도는 전했다.
경기도형 특화 자립교육은 일상생활,지역사회자원활용,자기관리,분데스히가사회적 기술,자산관리 등 자립에 필요한 8대 영역을 강의형,분데스히가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하반기 교육대상은 보호종료예정아동 130명이다.
다음달 교육부터는 보호체계별 특성에 맞도록 신청을 받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양육시설 아동을 위해서는 체험형을 편성했고,각 가정에서 생활하여 모집·교육이 어려운 가정위탁 아동을 위해서는 온라인 교육을 신설했다.또,분데스히가소규모 인원인 공동생활가정 아동을 위해 시설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강의식 오프라인형(△금융교육 △집구하기 △인권교육 △대인관계교육 △성교육),강의식 온라인형(△경제교육 △법률교육),분데스히가체험식 기관주도형(△요리하기 △정리하기 △직업체험 △호신술 익히기),체험식 자기주도형(△연극관람 △뮤지컬관람 △직업체험)으로 구성했다.
유소정 도 아동돌봄과장은 “시설 등 현장의 목소리를 감안해 경기도형 특화자립교육은 강의형 및 체험형 교육방식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자립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점진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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