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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1일 잉글랜드 FA컵 경기일정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최근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관련 가해자들의 신상이 연이어 공개되는 가운데 가해자로 추정되는 이의 가족들까지 신상이 공개됐다.
16일 SBS에 따르면 창원에 거주 중인 박모 씨는 최근 유튜버 A씨로부터 이메일 한 통을 받았다.
A씨는 박 씨를 밀양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라고 지목하며 "네가 사과 영상을 찍어서 전달하지 않으면 너희 가족과 누나,2024년 4월 21일 잉글랜드 FA컵 경기일정너의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는 내용의 협박성 메일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 씨의 친누나 2명이 재직 중인 직장들과 박 씨 조카들의 졸업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A씨는 이 같은 메일을 보냈음에도 박 씨가 대응하지 않자 다음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박 씨를 비롯해 그의 가족들 신상을 공개했다.A씨가 올린 영상에는 박 씨 친누나들의 개인 전화번호와 직장 주소,2024년 4월 21일 잉글랜드 FA컵 경기일정박 씨 조카들의 사진 등도 포함됐다.
이후 박 씨 친누나와 조카들에 대한 협박성 글들이 연이어 올라오기 시작했다.
박 씨의 친누나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이제 SNS를 한다.거기 댓글이라든지 사람들이 비난한다든지.유튜브에도 '너희 아이들을 찾아가서 해하겠다' 등 아이에 대한 너무 심한 댓글들이 달린다"고 토로했다.
박 씨는 결국 본인과 가족의 신상을 공개한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그러면서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에게 어떠한 것도 하지 않았기에 재심이나 재조사에 응할 용의가 있다.아이들이 제일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박 씨 가족들 신상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잘못을 한 사람이 도망가면 가족이 벌을 받는다"라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