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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기지 푸바오 야외 방사장에 한 관람객이 물체를 떨어트려 관람이 잠시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푸바오가 관람객이 떨어뜨린 카메라 렌즈 커버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웨이보 캡처]](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4/06/15/0000844812_001_20240615202006886.jpg?type=w647)
15일 중국 웨이보(중국판 엑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쯤 푸바오 방사장에 한 관람객이 푸바오를 촬영하던 카메라의 렌즈 커버를 떨어뜨렸다.
푸바오는 이 렌즈 커버를 주워 갔으며,파워볼 양실장입으로 가져가 잘근잘근 씹는 모습도 포착됐다.
기지 측은 즉각 관람을 중단시키고 푸바오를 내부 방사장으로 데려가 관찰했다.또 방사장 울타리 주변에 관람객의 지나친 접근을 막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관람객이 떨어트린 물체를 씹고 있는 푸바오와 관람객이 떨어트린 물체.[사진=웨이보 캡처 ]](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4/06/15/0000844812_002_20240615202006914.jpg?type=w647)
이후 푸바오는 다시 야외 방사장으로 나왔고,파워볼 양실장관람도 재개됐다.그러나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푸바오가 렌즈를 씹는 영상이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현지 누리꾼들은 "방사장 주위에 보호장치를 보충하라",파워볼 양실장"관람객들의 부주의를 철저히 감시하라"는 등 푸바오의 안전 대책을 강화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푸바오는 지난 4월 3일 중국에 도착한 이후 격리와 적응 과정을 거쳐 지난 12일 대중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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