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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OTA 올마이투어닷컴 여름예약 분석[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세계 200만개 숙소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올마이투어닷컴은 예약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바캉스 시즌을 맞아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국내외 인기 휴가지를 19일 공개했다.일본에선 나고야가 급상승하고,베트남에서는 나트랑이 다낭을 제쳤다.
4월부터 5월까지 올마이투어닷컴을 통해 여름(6월 1일~8월 31일 기준) 기간 숙소를 예약한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126%가량 급등했다고 여행사측은 밝혔다.
여름에 떠날 목적으로 4~5월 예약된 국내 여행지는 서울이 전체의 58.4%를 차지했다.서울 예약자는‘호캉스’족들이 많다.장거리 이동 없이 시원한 객실과 수영장,운동시설,레스토랑 등 각 종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편안히 더위를 피하고 싶은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 이어 숙소 예약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인천(14.4%)이었으며 이어 부산 9.9%과 제주 7.1%,강원 5.4% 순으로 이어졌다.
해외 숙소의 경우 일본이 전체 해외 숙소 예약량의 30%를 차지했다.도시별로는 오키나와(30%)가 1위였고 이어 나고야(29.4%)가 예상을 뒤엎고 2위에 올랐다,한국과 가장 가까운 후쿠오카(17.6%)가 3위였다.
선동열 선수가 활약한 곳,K-팝 걸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의 고향인 나고야는 과거 한국의 대전으로 불리며‘노잼’지적을 받았으나,나고야,대전 모두 관광개발에 열을 올려 상당한 성과를 본 것으로 알려진다.
베트남이 28.6%로 한국인의 해외 숙소예약 2위였다.도시별로는 나트랑(33.3%),다낭(20%),호치민(13.3%) 등 순이었다.
일본,풀파워베트남에 이어 필리핀(5.0%)과 태국(4.8%),풀파워인도네시아(4.8%) 등이 올마이투어닷컴을 통한 한국인의 올해 여름 휴가 여행지로 선택받았다.
전 연령대의 평균 숙박일은 3.2박으로 그 중에서도 30대와 50대가 3.9박으로 가장 긴 여름 휴가를 떠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뒤이어 40대는 평균 3.7박,20대는 2.7박이었고 60대 이상은 2.2박으로 가장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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