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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녀를 준 미국의 한 30대 주부가 무려 90㎏ 이상을 감량하는 데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에 사는 대니엘 허친슨(32) 씨가 2년 전 약 147kg(325파운드)이었던 체중을 약 56kg(125파운드)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허친슨 씨가 다이어트를 결심했던 건 2년 전 딸이 위급한 상황에 닥쳤을 때 같이 있어 주지 못했던 죄책감 때문이었다.
그해 12월 당시 4살이던 딸 네바는 천식 발작으로 호흡곤란을 겪어 전문 병원 이송을 위해 구급 헬기를 타야 했다.그러나 허친슨 씨는 과체중 때문에 딸과 함께 헬기를 탈 수 없었다.의료진은 "조종사와 의료진을 포함한 총중량이 위험 수준을 넘는다"며 허친슨 씨의 탑승을 거부했다.결국 딸은 혼자 헬기를 타야 했고,카타르 팔레스타인 축구허친슨 씨는 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야 했다.
그는 "딸이 가장 필요로 할 때 함께 있어 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마음이 찢어졌다.그때 '내가 먼저 건강해져야 아이들을 제대로 돌볼 수 있겠구나'라는 걸 깨달았다"고 전했다.
굳은 결심을 한 허친슨 씨는 냉장고 음식을 모두 꺼내고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맨 처음에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했다"고 말한 그는 "매일 아침 직장 가는 길에 사 먹던 음식 대신 집에서 건강식을 만들어 먹었고,카타르 팔레스타인 축구탄산음료를 끊고 식사량을 줄이면서 걸음 수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침 식사로 단백질 커피를 섭취하고 점심과 저녁에는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간식으로는 계란,견과류,카타르 팔레스타인 축구단백질 아이스크림 등을 먹었다고 전했다.
처음 6개월간 체중감량 주사를 함께했으나,이후 1년 동안은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다이어트를 이어갔다.그 결과 허친슨 씨는 14개월 만에 약 90kg을 감량해 56kg이라는 건강한 몸무게를 얻을 수 있었다.
허친슨 씨는 "체중계 숫자 변화 외에도 작은 성과들이 나타났다"며 "아이가 뒤에서 안았을 때 손이 닿는다거나,놀이공원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게 된 것,카타르 팔레스타인 축구비행기에서 안전벨트 연장을 요청하지 않아도 되는 것 등 일상의 변화가 놀라웠다"고 다이어트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