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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평등연대,대마종자유구입처민주노총 경북본부·울산본부 등 관계자들이 3일 오전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앞에서‘임신한 이주여성노동자를 부상으로 몰아넣은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강제단속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이주노동자평등연대 제공 
대마종자유구입처민주노총 경북본부·울산본부 등 관계자들이 3일 오전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앞에서‘임신한 이주여성노동자를 부상으로 몰아넣은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강제단속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이주노동" style="display: block; margin: 0 auto;">
미등록체류자 단속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여성 이주노동자가 유산한 일이 알려지면서 이주노동단체들이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이주노동자평등연대 등은 3일 오전 법무부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출입국사무소는 2023년 합동공장단속 중 이주여성노동자를 목조르는 만행에 이어 또다시 용서할 수 없는 인권유린을 자행했다”고 지적했다.
태국 출신인 미등록 이주노동자 A씨는 지난달 20일 경북 경주의 한 공장에서 출입국 단속반의 단속에 붙잡혔다.A씨는 이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지만,대마종자유구입처임신 6주차라 병원에서 약 처방 등을 받을 수 없었다.이주노동단체들은 병원 진료를 위한 일시 보호해제를 요구했지만 출입국당국은 2000만원의 보증금을 요구했다.거액의 보증금을 구할 수 없었는 A씨는 출국을 택했고,A씨의 태아는 본국인 태국에서 최종 유산 진단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