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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나머지 3대도 도착 예정…내년 중순부터 실제 작전 참여 가능할 듯
17일 미 잭슨빌 해군기지에서 이륙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19일 포항 해군항공사령부 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다.해군항공사령부 제공. 19일 해군 P-3 해상초계기 조종사가 우리나라 작전해역에 진입한 P-8A 해상초계기 조종사와 환영 교신을 하고 있다.(오른쪽 창문 가운데 P-8A) 해군항공사령부 제공. 세계 최고의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최신예 해상 초계기-Ⅱ 'P-8A 포세이돈' 3대가 19일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1시쯤 P-8A 3대가 미국에서 포항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포커 모양우리 해군의 P-3 초계기가 동조 비행을 실시했다.P-3는 현재 해군의 주력 해상 초계기다.
P-3 조종사들은 작전해역 상공에서 P-8A 조종사들에게 교신을 통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P-8A 조종사들도 앞으로 최고도의 전투태세로 해양수호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답신했다.
해군 측은 "이번 동조 비행은 P-8A가 미국에서 출발해 안전하게 작전해역에 도착한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 하늘에서 우리 바다를 완벽하게 지키자는 의미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P-8A은 2018년 9월부터 도입을 계획한 이후 보잉사에서 2023년까지 6대를 생산했다.이후 미국 현지 인수,운용 요원들의 국외 인수 교육을 완료하고 한국에 도착했다.
19일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17시간의 장시간 비행 끝에 한국 작전해역에 진입했다.해군항공사령부 제공. 이 기종은 현존하는 최신예 해상초계기로서 대잠전,대수상함전,
포커 모양해상초계 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P-8A는 현재 해군의 주력 해상초계기인 P-3 해상초계기에 비해 최대속도도 빠르고 작전반경도 기존 P-3보다 확대됐다는 것이 군 당국의 평가다.
또한 ▷최대 수백 ㎞ 떨어진 해상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장거리 X밴드 레이더 ▷수십 ㎞거리 표적을 고해상도로 촬영 및 탐지할 수 있는 디지털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등 고성능 감시정찰 장비와 전자전 장비 등을 탑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상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공대함 유도탄과 수중 잠수함을 타격할 수 있는 어뢰 등의 무장을 장착하고 있으며,
포커 모양특히 적 잠수함 신호를 탐지하고 식별 및 추적할 수 있는 음향탐지 부표(소노부이)를 120여 발 실을 수 있다.
하성욱 해군항공사령관은 "P-8A 도입으로 북한 잠수함에 대한 항공 대잠전 능력 향상은 물론 향후 해상작전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과 우리 해역에 대한 감시능력이 확대되는 등 한층 강화된 해상 항공작전 수행이 가능해졌다"며 "미 해군과 동일 기종의 해상초계기 운영을 하게 됨으로써 상호운용성 측면에서 원활한 연합해상항공작전이 이루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 P-8A 3대가 추가로 포항에 도착 예정이며,
포커 모양해군은 다음달 4일 해군항공사령부에서 인수식을 거행할 예정이다.P-8A는 앞으로 1년간 작전 수행능력 평가를 거쳐 2025년 중반부터 작전에 투입될 전망이다.
17일 미 잭슨빌 해군기지에서 이륙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19일 포항 해군항공사령부 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다.해군항공사령부 제공. 19일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서 하성욱(준장) 해군항공사령관 주관으로 실시한 P-8A 해상초계기 환영식에서 P-8A 승무원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해군항공사령부 제공. 19일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서 P-8A 승무원들이 국내 도착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해군항공사령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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