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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1200억 기록…상장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MRI 조영제 신약 개발 바이오기업과 독점 판매권 계약 체결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동국제약(086450)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국내 조영제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면서 차세대 조영제 신약 개발사와 협력할 전망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국생명과학은 최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상장주선인은 NH투자증권,실시간라이브배팅KB증권이다.공모 예정 주식 200만주를 포함해 총 1599만2070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동국생명과학은 동국제약의 알짜 자회사 중 하나다.동국제약은 지난 2017년 5월 동국제약 조영제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동국생명과학을 설립했다.올해 3월 기준 동국생명과학의 지분 56.11%를 보유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국내 조영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국내 조영제 시장 규모는 3000억 원 규모다.컴퓨터단층촬영(CT) 조영제 약 2500억 원,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약 500억 원 등으로 구분된다.
조영제는 CT,MRI 촬영 시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이도록 유도하는 의약품이다.동국생명과학은 엑스레이 조영제 '파미레이',MRI 조영제 '유니레이' 등을 보유했다.MRI 조영제 원료의약품(API)과 CT 조영제 API 등을 수출 중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2018년부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과 AI 의료 솔루션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유통과 공급 부문에서 협력하고 있다.또 이동형 CT '스마트 엠'과 모바일 엑스레이 '레멕스' 등을 병원에 공급 중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해 매출 1201억 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85억 원 수준이다.2020년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후 매출은 1000억~1200억 원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억~85억 원 수준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차세대 조영제 신약 연구개발(R&D)에 나서고 있다.올해 3월 바이오기업 인벤테라가 개발 중인 MRI 조영제 신약 후보물질의 생산과 마케팅·영업·유통 등과 관련해 독점 판매권·수출권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당시 동국생명과학과 동국제약은 조영제 신약 R&D를 위해 인벤테라에 전략적 투자(SI)에 나섰다.인벤테라가 연구 중인 조영제는 나노 구조 설계 기술을 통해 철 성분을 이용하면서 고해상도의 밝은 영상(T1 조영 효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주요 질환들의 정밀 진단을 가능하게 하는 차별성과 임상적 편리성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이다.
앞서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2021년 4월 IPO를 추진한다는 의지를 내보였다.지난해 IPO를 마무리하려고 했지만,실시간라이브배팅일정을 늦췄다.코로나19 풍토병화(엔데믹) 시기에 시장 상황이 급속히 얼어붙으면서 상장 일정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동국생명과학 모회사인 동국제약은 올해 4월 김홍기 재무기획 상무를 전무이사보로 승진 발령하고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에 앉혔다.그는 동국생명과학 IPO 사업 등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