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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한-중남미협회와 공동으로 '멕시코 대선 이후 통상 정책 전망과 비즈니스 환경 설명회'를 개최하고 멕시코 시장의 변화요인 등을 점검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멕시코 대선에서 여당 후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 당선됨에 따라 향후 멕시코의 통상 정책 기조와 현지 비즈니스 환경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에 대해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셰인바움 당선인은 현 AMLO 정권의 주요 정책을 계승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멕시코는 향후에도 보호무역 기조를 이어가면서 미국 주도의 공급망 재편 과정 속 니어쇼어링 기회를 살릴 것으로 보인다.특히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방향으로 통상 정책을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홍성우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박사는 멕시코의 비즈니스 환경이 이번 멕시코 대선보다도 올해 11월에 있을 미국 대선으로 인해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할 예정이다.홍 박사는 "중국의 우회 수출·2026년 USMCA 검토·멕시코의 대(對)미 무역수지 흑자 등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에서는 현지 진출 시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멕시코의 각 지역별 특성과 투자 진출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코트라는 단순 비용 절감 차원이 아닌 북미와 중남미 시장 수출 기지로서 접근할 것을 당부했다.
장성길 통상정책국장은 사전 배포된 개회사를 통해 "멕시코 등 제3국을 통한 중국의 우회 수출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산업부는 미국 정부의 대(對)멕시코·대(對)중국 통상 정책 기조를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 등 멕시코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